아시아편집자펠로우십

Asian Publishers Fellowsh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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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 아시아 편집자 펠로우십 프로그램 개최

작성자
아시아편집자펠로우십
작성일
2022-12-21 12:35
조회
140

코로나 시대, 아시아 편집자들에게 출판을 묻다

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아시아 10개국 13명 출판 편집자들의 진솔한 이야기

영상 인터뷰, 에세이,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코로나 시대에 함께 읽고 싶은 책 39권까지

□ ‘모바일 북 페스티벌 2020’의 시작을 알리는 ‘2020 아시아 편집자 펠로우십’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다르게 모두 온라인에서 진행된다. 단, 코로나19 시대를 관통하는 각국 출판 편집자들의 혜안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, 특히 모북페 2020과 결합해 모바일에서 각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.

○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아시아 편집자 펠로우십은 중국, 대만, 베트남, 필리핀, 말레이시아, 태국, 싱가포르, 인도네시아, 일본, 한국 등 총 10개국에서 3~40대의 젊은 출판 편집자 13명이 참가했으며, 참가자를 국내로 초대해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코로나19와 관련한 각국의 출판 현황과 비전을 이야기하는 ‘편집자 영상 인터뷰’부터 그들의 생각을 한 권의 전자책으로 담아낸 ‘에세이 모음집’까지 선보인다. ▲“코로나가 야기한 도전과 피해는 무시할 수 없지만, 그것은 또한 우리 산업을 다시 직시하고 향상시킬 기회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.”(가오 샨, 중국), ▲“코로나의 세계적 대유행이 우리 출판 산업을 포함한 인간 사회의 거대한 전환점이라고 믿습니다.”(푸엉타오, 베트남), ▲“코로나19는 우리를 새로운 길로 나아가게 했습니다. 콘텐츠와 출판물을 소개하고,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며, 작업과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새로운 방식을 상상하게끔 만들었지요.”(일레인 이이, 싱가포르), ▲“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직면한 변화를 작가들과 공유하는 것입니다. 작가와 출판사가 함께함으로써, 바라건대 더 친밀하게 협업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이 힘든 상황을 더 잘 헤쳐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.”(니나 안디아나, 인도네시아), ▲“우리 출판사들에게 남은 과제는 독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더 나은 방식을 찾고,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 더욱 효율적으로 책을 유통할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.”(하세가와 게이타, 일본), ▲“구매의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 독자들과의 소통과 연대를 고민하고, 출판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.”(최지인, 한국) 등 코로나 시대를 읽는 아시아 출판 편집자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와 시민들을 찾아간다.

○ 특히 아시아 출판 편집자 13명에게 ‘코로나 시대에 함께 읽고 싶은 책’을 추천받아 아시아권에서 함께 즐길 만한 도서 총 39권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. ▲《너로 인해 내 마음이 다독다독》(길벗), ▲《건축,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》(효형출판), ▲《생각의 시대》(김영사), ▲《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》(허블), ▲《세습 중산층 사회》(생각의힘), ▲《임계장 이야기》(후마니타스), ▲《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》(민음사), ▲《바비의분위기》(문학과지성사), ▲《여름의 빌라》(문학동네), ▲《Mixiaoquan’s Diary in School: Grade 1》(Sichuan Children Publishing House), ▲《A Dragon who never joined a school》(Nanmeebooks), ▲《Selena》(Gramedia Pustaka Utama), ▲《I want to meet you》(Hidamari Publishing) 등 지역·언어·국가의 장벽을 초월해 모바일과 책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코로나를 극복해내기 위한 작은 실마리를 마련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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